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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여행정보

🇩🇪 독일여행 중 꼭 들러야 할 명소, 한글이 새겨진 슈투트가르트 시립도서관

by ardw09 2025.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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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여행 중 꼭 들러야 할 명소, 한글이 새겨진 슈투트가르트 시립도서관

독일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조금은 특별한 공간을 찾고 있다면 주목해보세요. 독일 슈투트가르트(Stuttgart)에 위치한 ‘슈투트가르트 시립도서관(Stadtbibliothek Stuttgart)’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디자인과 건축, 문화적 상징이 어우러진 예술 작품 같은 장소입니다. 특히 놀라운 사실은 이 아름다운 도서관이 한국인 건축가 이은영 씨의 작품이라는 점! 해외에서 만나는 자랑스러운 한국의 흔적, 알고 보면 여행이 훨씬 특별해집니다.



🏛 백년의 역사를 품은 현대적 공간


1901년 개관한 이 도서관은 처음에는 빌헬름 궁전에서 시작해, 도시 재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현재의 모던한 건물로 탈바꿈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심에는 1999년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한 이은영 건축가의 설계가 있었고, 지금의 슈투트가르트 시립도서관이 탄생하게 된 것이죠.

현재의 도서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9층까지 총 11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바우하우스 양식의 간결하고 기하학적인 외관, 그리고 내부의 순백색 공간은 독일 특유의 미학을 잘 보여줍니다. 특히 중앙이 뚫린 구조로 자연광이 한가득 들어오는 모습은 책을 읽지 않아도 힐링이 되는 풍경입니다.

🧡 외벽에 새겨진 한글 ‘도서관’


여행 중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것은 바로 건물 외벽에 새겨진 ‘도서관’이라는 글자입니다. 놀랍게도 이 글자는 한글뿐만 아니라 영어, 독일어, 아랍어로 외벽 네 면에 각각 새겨져 있어 전 세계인의 공간임을 상징합니다. 특히 유럽 한가운데서 한글을 마주하게 되는 그 순간,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가슴이 뭉클해지는 감동을 느끼게 될 거예요.



📚 도서관 그 이상의 공간


슈투트가르트 시립도서관은 단순히 책만 있는 장소가 아닙니다. 각 층에는 갤러리, 음악 청취 공간, 영화 감상실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어 여행 중 잠시 머물며 여유를 즐기기에 딱 좋습니다. 도서관 중앙의 오픈 스페이스는 ‘지식의 광장’이라 불리며, 자유롭게 앉아 책을 읽거나 사진을 찍는 이들로 가득합니다. 인스타그램 감성의 감각적인 사진을 남기고 싶은 여행자라면 반드시 들러야 할 포토 스팟이기도 하죠.

2013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7대 도서관’ 중 하나로 선정될 만큼, 건축미와 기능성이 뛰어난 이곳은 독일 슈투트가르트를 대표하는 문화 명소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 어떻게 가나요?


• 주소: Mailänder Platz 1, 70173 Stuttgart, Germany
• 운영시간: 월토 09:0021:00 (일요일 휴관)
• 입장료: 무료
• 교통: 슈투트가르트 중앙역(Stuttgart Hbf)에서 도보 15분 거리
• 주변 관광지: 밀라노 광장, 코니그 거리 쇼핑 거리, 슈투트가르트 국립극장

💡 여행 팁 & 추천 코스


• 오전에는 슈투트가르트 시립도서관에서 여유롭게 책과 건축물을 감상하고,
• 점심 이후에는 도보로 이동 가능한 **코니그 거리(Königstraße)**에서 쇼핑과 식사를 즐겨보세요.
• 근처에 벤츠 박물관도 있으니, 자동차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하루를 알차게 보내기 좋습니다.





✔️ 마무리하며

독일여행 중 박물관과 미술관도 좋지만, 도서관 하나로 이렇게 깊은 감동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많은 분들이 모르고 지나치곤 합니다. 한글이 새겨진 이 아름다운 공간은, 책을 좋아하지 않아도 충분히 들러볼 가치가 있는 장소입니다. 특히 한국인의 자부심을 느끼며 사진으로 남기기에 완벽한 여행지이니, 독일 여행 코스를 계획 중이라면 슈투트가르트 시립도서관을 꼭 포함해보세요. 분명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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