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버스표 예매, 신중해야 하는 이유! 취소하면 수수료 폭탄?

 

명절·주말 고속버스 취소 수수료 인상, 무엇이 달라지나?

 

 

명절이나 주말에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이제 예매할 때 더 신중해야 합니다. 2024년 7월부터 고속버스 취소 수수료가 인상되기 때문입니다. 국토교통부는 ‘노쇼(No-show)’를 방지하고 좌석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기존보다 더 높은 취소 수수료를 부과하는 정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고속버스이미지

고속버스 취소 수수료, 얼마나 오를까?

 

📌 변경된 취소 수수료 기준

• 주중(월~목): 기존과 동일하게 출발 1시간 전까지 무료 취소 가능
• 주말(금~일) 및 명절 기간
  • 출발 2시간 전까지: 기존 10% → 15%
  • 출발 2시간 이내 또는 출발 후: 기존 10% → 20%

즉, 명절이나 주말에 버스를 예약했다가 취소할 경우 기존보다 최대 2배 높은 취소 수수료를 부담해야 합니다.

 

 

왜 취소 수수료가 오를까?

 

고속버스 업계는 명절이나 주말마다 좌석이 빨리 매진되지만, 예매만 하고 취소하는 사례(노쇼)가 많아 좌석이 낭비되는 문제가 지속되어 왔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항공·철도와 비교해 고속버스 취소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낮아 무분별한 예매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정작 필요한 승객이 표를 구하지 못하는 경우도 빈번합니다.

 

✈️ 항공·철도와 비교하면?

• KTX: 출발 1일 전 5% / 출발 후 15~40%
• 항공권: 항공사별 상이하지만, 일반적으로 출발 임박 시 높은 취소 수수료 부과
• 고속버스: 기존에는 출발 직전에도 10%만 부과, 이번 개편으로 최대 20%까지 인상

 

취소 수수료 부담 줄이는 방법은?

 

1. 신중하게 예매하기: 급한 일정이 아니라면 미리 일정이 확정된 후 예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출발 2시간 이전에 취소하기: 수수료를 15%로 줄일 수 있으니 가급적 일찍 결정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3. 환불 규정을 꼼꼼히 확인하기: 고속버스 회사마다 정책이 다를 수 있으므로, 예약 전에 세부 규정을 확인하세요.

 

결론: 예매할 땐 신중하게!

 

2024년 7월부터 주말·명절에 고속버스를 예매했다가 취소하면 더 높은 수수료를 부담해야 합니다. 따라서 예매 전 일정이 확실한지 꼼꼼히 확인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가급적 미리 취소하는 것이 비용을 절약하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명절 대중교통 이용을 계획 중이라면, 새로운 취소 수수료 정책을 꼭 기억하세요!